살아가는 이야기 (35)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수풍뎅이를 샀어요~ 애들이 다 그렇듯... 지운군도 자기가 관심있어 하는것에는 집중을 참 잘합니다. 최근에는 곤충에 꽂혀있지요. 특히 장수풍뎅이는 멋진 뿔이 달려있어서 최고로 좋아한답니다. 사슴벌레도 뿔이 있지만, 장수풍뎅이가 힘이 더 좋아서 사슴벌레를 이기죠. 그래서 사슴벌레보다 장수풍뎅이를 더 좋아합니다. ^^; 지난주말에는 그동안 사고싶어하던 장수풍뎅이를 구입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려고 하다가 시기를 놓쳐버려 가까운 대형마트에서 구매했습니다. 인터넷보다는 조금 비싸긴 하지만 주말까지 사주기로 했던터라 미룰수가 없었죠. 톱밥 깔고 먹이통을 넣어주고 먹이용 젤리도 넣어준다음 장수풍뎅이 한쌍을 넣었습니다. 신기하게 쳐다보는 지운군을 보니 사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하나 좋은점은 아빠,엄마 말을 잘 듣게 되었다.. Golden Game - 부루마불을 아시나요? 영은이는 매일 구몬수학, 국어, 한문을 해요. 아직은 어린 나이라 동기유발을 위해서 구몬을 다하면 1시간정도 컴퓨터를 할 수 있게 해주었지요. 그런데, 영은이가 컴퓨터 게임을 너무 좋아하는것 같아서 걱정이 되었어요. 이것저것 다른 대안을 찾아보다가 1. 컴퓨터 게임처럼 재밋다. 2. 셈공부가 저절로 된다. 3. 가족끼리 함께할 수 있다. 등의 이유로 Golden Game 을 구입했지요. 더구나 가격이 너무 착합니다. 이마트에서 3,000원이면 구매할 수있지요. 게임방법은 부루마불과 동일하니다. 자기차례가 되면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만큼 자기의 말을 전진하고, 아무도 사지않은 땅이면 자기가 사서 펜션과 호텔을 짓지요. 다른 Player 가 자신의 땅에 들어오면 펜션과 호텔의 숫자만큼 통행료를 받습니다. 사자.. 영은이의 일곱번째 생일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되는 영은... 언제 이렇게 훌쩍 커버렸는지... 앞으로도 건강하고 밝게 자라주렴. 사랑한다. 레고 메뉴얼 사이트 작년에 샀던 'Lego 6167'. 다들 그렇겠지만, 아이들이 유별나서 메뉴얼이 휴지조각된지 오랩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메뉴얼이 없을까 하고 뒤지다가 엄청난 사이트를 발견했지요. http://www.hccamsterdam.nl/brickfactory/index.htm 년도별, 시리즈별, 넘버별... 대부분의 레고시리즈의 메뉴얼이 스케닝되어 올려져있네요. 가지고 있는 시리즈뿐만 아니라 다른것들을 참고하면 훨씬 다양한 것들을 만들어볼 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작년에 레고를 구입하고 찍은 사진들... 온가족이 "쿵후팬더"를 봤습니다. 2008년 6월 27일. 처음으로 '우리 가족 넷'이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는 "쿵후팬더". 예매권 두장이 있었고, 지운이는 만 4세가 되지 않아 무료. 영은이 관람료 6,500원(수수료 500원) 에서 신한카드 2,000원 할인받아 총 4,500원에 영화를 봤네요. 거기다 갖고 있던 팝콘 교환권으로 팝콘도 공짜! 야호~ 알뜰하게도 봤네요. ㅎㅎ 영은이는 7살, 지운이는 4살이라 90분의 상영시간이 조금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50분짜리 뮤지컬도 잘 보고 나오니 괜챦겠지 싶어 데리고 갔습니다. 부분 부분 힘들어하긴 했지만, 대체로 신나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큰 소동(?)없이 끝까지 보고 나왔네요. 의외로 아내가 많이 즐거워 했습니다. 딱 자기 수준이라나 ㅎㅎ. 사실 그것보다는 오랫만에 극장에서 그.. 어버이날 선물을 받다. 작년에도 영은이가 어버이날 선물을 주긴했지만, 지운이도 같이 선물을 준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나 다시한번 생각해보니, 부끄럽네요. 좀더 잘해야겠습니다. 사랑해~! 영은아 지운아. 연 날리기 얼마전 영은이와 지운이가 유치원에서 만든 '연'을 가지고 왔더군요. 동네 문방구에서 천원짜리 '얼레'를 사서 연날리기를 했습니다. 그날따라 바람이 너무 거세게 부는 바람에 그렇지 않아도 약한 연이 금방 조각조각 나버리더군요. 문득, 어린시절 바람부는 날이면 운동장을 뛰어다니며 연을 날리던 기억이 났습니다. 어린시절 자랐던 '통영'은 전통연으로도 유명했습니다. 25년전 가격으로 300원을 들고 할아버지가 만드시는 연을 사러 언덕길을 올랐던 기억이 나네요. 놀이에는 그렇게 집착하지 않는 성격이라 풀을 먹이고 유리를 갈아 실에 먹이던 기억은 없지만, 다른 아이들이 그렇게 정성들여 먹인 실에 내가 날리던 연줄이 힘없이 끊어지던걸 보며 분했던 기억이 납니다. 추억을 더듬어 보고자 웹서핑을 해보니 관련 링크가 몇개.. 어린이 대공원을 가다 토이뮤지엄 방문을 마치고 그냥 가기 아쉬워 근처의 어린이 대공원에서 물개쇼를 보기로 했습니다. 점심을 먹지 않았던 탓에 배가 고팠던 우리는 어묵과 닭꼬지로 허기를 달랬습니다. 이리저리 헤매다 물개쇼 공연장은 찾지 못하고 '캐릭터 나라'에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습니다. 캐릭터 나라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방으로 애니메이션도 상영해주고 캐릭터들을 배치해두어 사진도 찍을 수있게 해두었더군요. 그곳에서 좀 쉬다가 물개쇼는 포기하고 평촌에서 '백설공주 뮤지컬'을 보러 가기로 하고 돌아오던 중에 '동물들과 함께하는 백설공주' 공연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 이것이야 말로 꿩먹고 알먹고~ :) 시간도 마침 5시 마지막 공연 시간이었습니다. 부리나케 달려가 공연을 보았지요. 공연시간 30분, 어른 5,500원,..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