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의 음악생활을 해오면서 늘 아쉬웠던 것이 어렸을적 피아노를 배우지 못했던 것이었어요.
기회가 되면 꼭 배워보리라 맘 먹었지만, 쉽게 기회가 오지도 않고 또 연습할 피아노도 없어서 배워보지 못했네요.
그런데, 마침내 기회가 온듯합니다. 야호~
오늘 디지털 피아노를 구입했거든요.
작년부터 영은이 핑계로 피아노를 사야한다고 말했었는데 별 반응을 보이지 않던 아내가 친구네 아이가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것을 보고 얼마전에 디지털 피아노를 사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샘플 사운드도 들어보고 기능도 비교해보고 온라인상으로 알아 볼 수 있는것은 다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몇일전부터 실제 매장을 돌아다녀보고 최종결정한 모델은 바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입시 가장 중점적으로 살펴본것은 음색과 건반터치였어요.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영창, 삼익은 건반터치가 피아노와는 많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고, 오히려 다이나톤같은 저가모델이 피아노와 더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기대하고 살펴본 야마하.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실은 CLP-230 보다 하위모델인 YDP-140 (2008년 신모델) 을 구입하려고 했으나, 가격차이가 40만원정도밖에(?) 안난다고 아내가 상위모델로 변경을 했습니다.
저야 감사할 따름이죠. ㅠ.ㅠ

이제 Guitar 는 잠시 접어두고 Piano 연습에 주력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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