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나들이였다.
한겨울에 동물원을 간다는게 쌩뚱맞기도 했지만, 너무 방안에만 있는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어딘가로 가야겠기에 가까운 동물원을 택했다.


아이들은 집을 나서기도 전에 신이 났다.





지운군은 첨보는 동물원이 낯설기만 하고, 엄마를 놓칠새라 열심히 쫓아간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다가 엄청나게 거대한 호랑이가 무서운가 보다. :)



엄마랑 누나가 사진을 찍으려고 가까이 가도 지운이는 가까이 가지 못한다. ^^;



올해의 영은이 크리스마스 선물은 "콩순이 컴퓨터"...



물개쇼도 보고...



돌고래쇼도 보고...



추웠는지 지운이는 감기에 걸려버렸다.
어쨌거나 "겨울 동물원" ... 나름대로 운치있는 나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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