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7일.
처음으로 '우리 가족 넷'이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는 "쿵후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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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권 두장이 있었고, 지운이는 만 4세가 되지 않아 무료.
영은이 관람료 6,500원(수수료 500원) 에서 신한카드 2,000원 할인받아 총 4,500원에 영화를 봤네요. 거기다 갖고 있던 팝콘 교환권으로 팝콘도 공짜! 야호~
알뜰하게도 봤네요. ㅎㅎ

영은이는 7살, 지운이는 4살이라 90분의 상영시간이 조금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50분짜리 뮤지컬도 잘 보고 나오니 괜챦겠지 싶어 데리고 갔습니다.

부분 부분 힘들어하긴 했지만, 대체로 신나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큰 소동(?)없이 끝까지 보고 나왔네요.

의외로 아내가 많이 즐거워 했습니다.
딱 자기 수준이라나 ㅎㅎ.
사실 그것보다는 오랫만에 극장에서 그것도 가족 모두가 함께 영화를 본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었나 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이제 종종 극장을 찾아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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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영은이가 어버이날 선물을 주긴했지만, 지운이도 같이 선물을 준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나 다시한번 생각해보니, 부끄럽네요.
좀더 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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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이의 편지와 종이 카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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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당하는 아빠! 영은이도 이미 모든것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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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이의 선물, 아빠는 넥타이, 엄마는 가방. 어린이집 선생님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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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아이템까지~!!!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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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영은이와 단둘이 사진을 찍어본다.

사랑해~! 영은아 지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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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영은이와 지운이가 유치원에서 만든 '연'을 가지고 왔더군요.
동네 문방구에서 천원짜리 '얼레'를 사서 연날리기를 했습니다.
그날따라 바람이 너무 거세게 부는 바람에 그렇지 않아도 약한 연이 금방 조각조각 나버리더군요.

문득, 어린시절 바람부는 날이면 운동장을 뛰어다니며 연을 날리던 기억이 났습니다.
어린시절 자랐던 '통영'은 전통연으로도 유명했습니다.
25년전 가격으로 300원을 들고 할아버지가 만드시는 연을 사러 언덕길을 올랐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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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제일 많이 날려보았던 연인데 '돌쪽바지기 눈쟁이연' 이라고 하네요.



놀이에는 그렇게 집착하지 않는 성격이라 풀을 먹이고 유리를 갈아 실에 먹이던 기억은 없지만, 다른 아이들이 그렇게 정성들여 먹인 실에 내가 날리던 연줄이 힘없이 끊어지던걸 보며 분했던 기억이 납니다.

추억을 더듬어 보고자 웹서핑을 해보니 관련 링크가 몇개 보이는군요.

http://ekitekorea.com/buy/list_view.asp?prodid=118&cagid=33

http://kite1001.com/shop/shop.htm?dbname=E0118

예전처럼 하늘 높이 연을 날려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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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뮤지엄 방문을 마치고 그냥 가기 아쉬워 근처의 어린이 대공원에서 물개쇼를 보기로 했습니다.


점심을 먹지 않았던 탓에 배가 고팠던 우리는 어묵과 닭꼬지로 허기를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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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헤매다 물개쇼 공연장은 찾지 못하고 '캐릭터 나라'에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습니다.

캐릭터 나라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방으로 애니메이션도 상영해주고 캐릭터들을 배치해두어 사진도 찍을 수있게 해두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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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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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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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좀 쉬다가 물개쇼는 포기하고 평촌에서 '백설공주 뮤지컬'을 보러 가기로 하고 돌아오던 중에 '동물들과 함께하는 백설공주' 공연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
이것이야 말로 꿩먹고 알먹고~ :)

시간도 마침 5시 마지막 공연 시간이었습니다.
부리나케 달려가 공연을 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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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 30분, 어른 5,500원, 아이 4,000원 으로 가격대 성능비가 떨어졌지만, 나름 괜찮은 공연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샤브샤브로 마무리 하고는 오랫만의 즐거운 나들이를 마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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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해 매주 좋은 곳을 다녀오시는 정과장님이 다녀오신 토이뮤지엄에 저도 가족들을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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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곡히 자리한 레고들로 들어서자마자 탄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도 너무나 많은 레고들로 즐거워했지요.

움직이는 기차레고는 지운이가 특히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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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을 위한 레고가 별로 없는데 그곳에 궁전셋트가 있어서 영은이가 무척 좋아하고 한참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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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킹콩이 맘에 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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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아이들과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만, 작은 공간에 많은 작품들을 전시하느라 놀이 공간은 조금 협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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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확장이전 하신다고 하시니, 그때는 좀더 넓은 공간에서 아이들과 놀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래의 정보들은 정과장님 블로깅에서 살짝 훔쳐왔습니다. :)
- 위치: 건대입구역 2번 출구 / 어린이 대공원역 4번 출구
- 입장료: 5,000원
- 문의: 02-465-5137
- 블로그: http://blog.naver.com/k123qa.do 
- 주차: 주차장 없음, 가까운 어린이 대공원 주차장 10분에 300원, 주말에는 대공원 주차장도 만원이라 주차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낮시간에 갔었기 때문에 토이 뮤지엄 바로앞의 횟집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기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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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 구석 아기자기한 셋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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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베이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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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셋들이 정말 굉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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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과 같이 연출하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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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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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이즈로는 실제의 웅장한 느낌이 나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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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원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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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마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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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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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작품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것도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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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맥북으로 영은양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자기 얼굴이 노트북에 나타나니 신기한 모양입니다.
종종 같이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

 
2007년 여름휴가...

매년 여름휴가때면 가족모임이 있습니다.
대부분 지리산 계곡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대둔산 계곡으로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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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입니다. 모두 19명이죠. :) 아이들은 대부분 물장난에 정신이 없습니다.



지리산 보다는 물이 차지 않았지만 오히려 아이들이 놀기에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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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그라스가 어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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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언니와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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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어설프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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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는 물을 무서워하더니, 한번 적응되니 나오기 싫어하더군요. ㅋㅋ



아이들이 물놀이에 정신이 없었다면, 어른들은 어머니께서 준비해오신 장어구이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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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메뉴 장어구이의 초벌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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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에서 한번더 살짝 구워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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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제 양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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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장어 양념구이!



가족모임은 대부분 당일로 끝나고 모두 각자 휴가를 즐겼지만, 올해는 형수님께서 "단양 고수동굴" 행을 원하셔서 모두 단양으로 차를 달렸습니다. 국지성 폭우와 천둥번개가 치는 고속도로를 달려서 말이죠. -_-;

단양팔경중 두어곳을 구경하고 고수동굴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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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안은 무척이나 춥더군요. 17도 정도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동굴의 길이는 개발된 곳만 1,700m 가량이었는데 장관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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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안은 17도 정도로 쌀쌀했지만, 미로같은 동굴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땀이 납니다.


그날 밤에는 작은매형의 주도하에 밤늦은 시간까지 노래방에서 온몸을 불사르고 휴가 3일째가 되어서야 부모님댁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댁에서 집안 배치를 바꾸신다고 하셔서 가구배치를 도와드리고, 처가집에서 하루를 묵은 후 정과장님께서 추천해주신 태안반도로 가기위해 출발을 서둘렀으나, 그놈의 국지성 폭우때문에 일찍 집으로 돌아오기로 결정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회사의 90일 Project 를 마무리하고 홀가분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고, 결혼 후 가장 길게 다녀온 휴가라 더욱 좋았지만, 그놈의 비가... -_-;;;

그래도 모처럼 보람차게 보냈던 휴가였네요. :)

2007년 여름휴가 마지막날.
종일 오락가락 하는 비때문에 하루일찍 시골에서 올라왔고, 마지막날도 갈곳이 마땅치 않아 그동안 차일피일 미루던 레고를 사러 가기로 했습니다.

대형마트의 레고는 가격이 너무 비싸 인터넷으로 주문하려고 했지만, 실제로 보고 사는게 좋을것 같아서 인터넷으로 안양주변의 레고 인터넷 쇼핑몰을 찾아서 직접 방문하기로 했지요.

구글링을 통해서 발견한 곳은 군포에 위치한 iToytoy (http://www.itoytoy.co.kr/) 라는 곳.
가격이 최저가는 아니지만, 물건을 직접보고 구매하기에는 적당한 곳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매장은 생각보다 크고 인터넷 판매를 해서인지 박스포장된 것들이 많이 있더군요.
가격은 시중가를 30% DC 해주었습니다.

레고는 Duplo, Creator 등 나이에 따라서 나뉘어져 있는데, 우리 아이들이 3세, 6세라 같이 갖고 놀기에 Creator 는 크기가 좀 작아서 Duplo 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내년 쯤에는 Creator Series 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처음에는 벌크를 사줄까 했지만, Story 를 만들어볼 수 있는 Series 물도 괜찮겠다 싶어 "건설현장" 과 "토마스와 친구들" 중 고민하다 아이들이 알고 있는 "토마스와 친구들"로 구매했습니다.

"토마스와 친구들"도 모두 구입하려면 4종을 구입해야하지만, 우선 5554, 5552 두 종을 구입했습니다.
구매 가격은 두종 합쳐서 7만원 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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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을 만들고 역을 만들어서 놀고있는데, 꽤 만족스럽습니다.
우선 둘이서만 집중해서 놀고있어서 이렇게 편하게 블로깅도 할수가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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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는 일반 장난감과는 틀리게 창의적으로 구조물을 만들고, 스토리를 구성하는등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면이 많은것 같습니다.

영은이가 4살때쯤이이었던거 같습니다.
동요랑 구현동화 몇개를 녹음해두었는데요.
요즘 애기들 노래가 올라오길래 찾아서 들어봤더니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
노래도 많이 녹음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해야겠어요. ^^

근처 평촌 중앙공원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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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써 한여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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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물만 있어도 잘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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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군도 역시 잘 놉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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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거랑 틀리게 겁은 많아서 들어가진 못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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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양은 제법 놀줄 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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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마치고 새옷으로 갈아입은 영은양. 엄마가 사주신 목걸이 팔찌가 잘 어울리는군요. 두개 합쳐서 단돈 1,000원. 매주 토요일 마다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알뜰장터에서 구입한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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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군도 새옷입고 한컷. 무엇을 하든 혼자하려고 하는 지운이... 그래서인지 또래들보다는 빨리 씽씽카를 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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