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수업을 아침 7시50분 수업에서 아침 7시 수업으로 바꿨다.
그래서, 기상시간을 6시 30분에서 5시 30분으로 바꾸고, 취침시간도 12시에서 11시쯤으로 바꾸었다.

아침 6시 집에서 출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시간에 활동하는 것을 보고 놀랬다.
변화는 배움을 낳는다.

- 새벽 운동하는 사람들
- 청소부 아저씨
- 평촌 도서관에 책가방을 두고 줄을 선 학생, 취업준비생들
- 평촌역에서 지하철을 타는 사람들
- 정말 놀라게 했던 사당역에서 환승하는 많은 사람들
- 삼성역을 오가는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하루를 26시간 살고 있었다.
밤에 인터넷하고 어영부영 보내는 2시간을 버리고, 아침 영어회화 수업과 1시간의 여유시간을 가지는것이 결국은 하루를 길게 26시간 사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완전히 연주 할 수 있는 유일한 Tommy 곡.

다른 곡보다 조금 쉬워 보였던 탓도 있지만, 이곡을 처음 듣고 느낀 Groovy 한 느낌때문에 연습하게 되었다.
약 3개월간 연습해서 암보하고 연주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 후 수개월간을 더 연습해보아도 Tommy 의 Groovy 한 느낌은 가질수가 없다.

역시 대가의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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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은 어떤 Process 에 대한 것만은 아닐 것이다.
이미 진실이라고 믿고 확신하는 것에 대한 의문과 질문을 가질 필요가 있다.

나는 음악을 좋아하고 있는가.
Guitar 를 좋아하고 잘 연주하고 싶은가.

사실 위의 사실(?)들은 지금까지 변함없이 그래왔던것 같지만, 실상 어떤 근거에 의해서 그런가는 나 자신도 아직 모르고 있다.
어쩌면 지금까지 그래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것인지도, 지금까지 그래왔기 때문에 그동안 의문을 가지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늘 의문과 질문을 가지고 살아야만이 내가 현재 제대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The Day Finger Pickers Took Over The World" - Finger Picker 가 세상을 정복하는 날 이라는 재밋는 제목의 앨범에 수록된 곡.
이 앨범은 Tommy 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인 Chet Atkins 와 연주한 앨범이라 그에게 의미는 남다르리라 생각된다.

Road to Gundaghi  Waltzing Matilda 는 호주의 민요로 우리나라의 "아리랑"과 같은 존재이다.
앨범을 처음 들었을때부터 이 노래가 귓가에 맴돌았는데, 알고보니 80년대 후반에 방영된 MBC 외화시리즈 "비밀의 계곡" 주제곡이었다.
"비밀의 계곡" 내용은 전혀 생각나지 않지만, 그 주제가만은 정겹게 느껴진다.

가파른 언덕 흐르는 냇물 그 속에 뛰놀던 친구들아 ...

아래의 내용은 naver Blog 에서 발취한 내용이다.
출처 : http://blog.naver.com/max545234?Redirect=Log&logNo=20011014189

원제: Secret Valley
제작년도: 1980년
국내방영제목: 비밀의 계곡
국내방영일시: 1983년 KBS2방송국
주연: 로드니 벨, 베스 부캐넌
제작국가: 호주

SYNOPSIS

호주에서 제작한 아동시리즈.

속칭 비밀의 계곡이라 불리우는 빌다라의 휴일캠프를 배경으로, 이 캠프를 폐쇄하고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시장 크리빈과 그의 하수인인 스파이더에 맞서 아이들이 이를 지키고 싸운다는 스토리이다.

휴양지 존폐를 놓고 벌이는 베스와 마일스가 주축인 선한 아이들과  스파이더가 이끄는 소년갱들과의 대립이 재미있게 펼쳐졌다.
개인적으로 기억나는 전투신(?)으론 투석기를 이용한 오물투하와 토마토 던지기 정도...

국내에서는 1983년 KBS2방송국에서 저녁시간대에 방영되었는데, 특히 주제곡인 [Waltzing Matilda]가 크게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MBC방송으로 혼동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당시 MBC의 대표적인 아동 외화시리즈는 [즐거운 캠핑]이 있었다.

1895년 크리스티나 맥퍼슨이 작곡한 [Waltzing Matilda]는 호주를 대표하는 민요인데, 이 시리즈의 메인 테마곡으로 쓰였으며 국내에서는 우리말로 개사되어 불리어졌다.


비밀의 계곡 (한국판 개사곡)

해맑은 아침이면 정답던 얼굴들
이제는 뿔뿔이 흩어져
보고파도 볼 수 없는 친구들
내 노랫소리를 들어라

가파른 언덕 흐르는 냇물
그 속에 뛰놀던 친구들아
나무 속에 감추어 둔 물총이
아직도 우리를 기다려

어스름 저녁이면 들려오던 목소리
다시는 들을 수 없겠네
불러봐도 대답없는 친구들
내 노랫소리를 들어라

가파른 언덕 흐르는 냇물
그 속에 뛰놀던 친구들아
아무리 뒹굴어도 변치 않는 계곡에
모이자 노래하자 뛰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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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6일 ...
강남의 작은 소극장에서 그를 만났다.
3시간의 열정적인 무대에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던 그...
음악은 진정 즐기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 그가 다시 돌아온다.
한달도 넘게 남았지만 난 벌써 설레고 있다. :)

너무 좋은 나머지 표정관리가 너무 안된 핸드폰 사진... -_-;
이번에는 반드시 D70s 로 멋지게 찍어줄테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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