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넓은 독서를 통해 기본적인 이해력을 높이고, 특히 인문 고전 독서를 통해 인성과 자존감을 높여 공부 그릇을 크게 하자. (본인이 하고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공부 그릇이 크게 되면 자연적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지고 창의적이고 바른 인간으로 성장 할 수 있다.

모든 부분에서 그렇듯 부모가 먼저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함이 중요하다.

한 가정의 문화는 자식 뿐 아니라 후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일이며, 따라서 독서하는 가정문화가 만들어 진다면 대대로 훌륭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우리 자식들의 인생은 최소 80년인데 현재의 교육은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대입을 잘 치르기 위한 주입식 교육이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바탕이 될 수 있는 창의성이나 자기주도 학습능력은 결여되어 있다.

최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서를 통한 학습법에 대해 안철수 개인의 예를 들어 소개하는 책이다.
인성, 가정, 자연 등 부수적인 영역에서 안철수에게 영향을 준 부분도 설명하고 있으나, 책을 관통하는 핵심은 독서라 할 수 있겠다.

책을 읽는 내내 아이에 대해서, 교육에 대해서 많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만큼 내용은 좋았고, 굳이 안철수라는 인물에 대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자식을 바르게 키우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오늘 첫째에게 다음 달부터 학원을 끊자고 하니 그러면 성적이 떨어질거라고 한다.
당장의 성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생을 위한 학습이어야 하는데, 아이들은 뚜렷한 목적과 목표 없이 그저 끌려다니고 있는 것 같다.
성적과 대학으로 고민하지 않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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